어제, 저희 이도동 혼디모영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놀러갔다 왔답니다.~~~~!!
이번엔 게으름피우지 않으리라 결심하고 오늘 바로 글을 올립니다^^

정희언니,승희님, 미영님, 저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야생화식물원인 방림원을 다녀왔어요.
예전에 5월에 왔을때 참, 좋았던 기억이 있어 혼디모영 가족들과 함께 와보고 싶었는데, 역시 8월이라 많이 무덥더군요. 그래도 아기자기 잘 꾸며놓은 야생화 작품들을 잘 감상하고, 아이들은 붕어밥도 주기도 하고, 만지면 잎을 오므리는 신경초도 구경하며 시원한 동굴에서 피서도 즐기고 왔답니다.

아쉽게도 아빠들이 함께 하지 못했는데요, 이후엔 아빠들의 기량을 펼칠수있는 기회를 만들어 봐야 겠어요. 처음으로 놀러 가본건데요, 엄마들끼리 가는길, 오는길에 서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좀더 친목을 다질수 있었던 자리가 된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이 되었구요...

다음번 9월 모임은 연희님집에서 하기로 했답니다. 9월 둘째주 금요일 오후 7시랍니다.